이정현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손흥민 여자친구라고 사칭한 누리꾼에게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
이정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올렸다.
이에 앞서 이정현은 지난 13일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친선 경기에서 장내 아나운서를 맡았다. 경기 후 이정현은 손흥민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다음날인 14일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를 맞닿은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 사진을 본 A씨는 "저는 손흥민 여자친구다. 임자 있는 아나운서가 저희 측에 피해를 줘서 연락드린다"며 "사진 요청, 인스타그램 업데이트한 점 등을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듣보잡 주제에 싸구려, 저렴한 짓을 주제 파악 못 하고 듣보가 (저를) 괴롭히고 불쾌하다"며 "업계에 여자친구 있는 거 알 사람은 다 안다"며 막말을 이어갔다.
이외에 다른 누리꾼 B씨도 이정현에게 "남자친구 있으면서 제 남친(손흥민)에게 치근대고 자랑한다고 사진인증이 올라왔다"며 "남의 남자친구를 추근덕 대고 소문내고 이야기 나오게 하는지 불편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B씨는 "일로 본 사이에 불편하게 피해가 오는데 관종짓을 하고 불필요한 소문내고 짜증난다"며 "사진을 지우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이에 이정현은 이 메시지를 보낸 아이디까지 공개하면서 "암요암요(아무럼요)"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인 손오천과 공개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