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이 공식 입단을 앞두고 있는 그리스리그 강호 올림피아코스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유로파리그 예선을 통해 유럽 무대 도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올림피아코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각) 그리스 피래우스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2022-23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올림피아코스는 이로써 본선행이 좌절됐다.
1차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만큼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의 2차전에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반 5분만에 티아론 체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6분과 10분에 프란치 피에로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본선행이 멀어졌다. 결국 후반 41분 모하마드 아부 파니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황인범은 현재 올림피아코스 입단이 확정적인 상태다. 메디컬체크까지 마치고 계약서에 사인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피아코스가 2차예선을 통과했다면 이후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 등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노릴 수 있었지만 이날 패배로 유로파리그 예선으로 밀려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