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글로벌 임상 교두보로 삼기 위해 호주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10시 23분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4.57%)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100% 출자사로 자사 무고통 항암제인 '폴리탁셀'의 췌장암 글로벌 임상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폴리탁셀은 화학항암제 도세탁셀(Docetaxel)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첨단 약물전달체(DDS)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항암약물(도세탁셀)의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도록 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조만간 폴리탁셀 임상 1상 계획서를 호주의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호주 임상 개시 절차는 주요국보다 간소한 편"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경우 임상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