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장애인 시설에 입소 중인 중증 장애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재활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른 피해자 유무 등 여죄를 수사 중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8년 차 재활 교사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한 장애인 시설에서 20대 장애인 여성이 잠들어있던 틈을 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여성은 혼자서는 거동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목격한 시설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건물 구석에 숨어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애인 대상 성범죄 수사 지침에 따라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이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