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진에어 등 국내 항공 관련주들이 주가 강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팬데믹(대유행)은 끝났다"는 발언에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7.02%)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7.74%) 오른 1만8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3.19%) 아시아나항공(3.55%) 티웨이항공(2.63%) 에어부산(1.21%) 등 다수 항공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에 따라 미국 항공 관련주가 반등한 영향"이라며 "여객 수요 회복 전망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CBS와 인터뷰를 통해 "우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겪고 있고 그 문제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에 지난 19일 미국 증시에서도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3.35%) 알래스카에어그룹(3.13%)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3.26%) 델타에어라인스(2.58%) 등 항공 관련주들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