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스포츠카브랜드인 포르쉐가 오는 29일 독일 증시에 상장하는 가운데 삼기의 주가가 강세다.

2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삼기는 전 거래일 대비 325원(7.19%)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기업 폭스바겐은 이번에 공모하는 포르쉐 우선주의 희망 공모가 범위를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인 주당 76.50∼82.50유로(약 10만6600∼11만4900원)로 제시했다.

포르쉐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80억달러(약 108조원)의 기업가치로 94억달러(약 13조원)의 자금을 공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여기에 포르쉐 보통주 구주의 약 25%도 우선주 가격에 7%의 프리미엄을 붙여 그룹 지주회사인 '포르쉐 SE'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공모와 구주 매각을 합해 최대 195억유로(약 27조2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기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로 자동차 부품 및 합금을 제조해 납품한다. 전기차 부품 및 차량경량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포르쉐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