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개발기업인 아리바이오가 연내 세 번째 코스닥상장 도전에 나선다는 소식에 바이오톡스텍의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오후 2시24분 현재 바이오톡스텍은 전거래일대비 10원(0.14%) 오른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3월 기술성평가에서 BBB, BBB를 받아 탈락했다.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기평 탈락이다. 기평을 통과하려면 평가 기관 두 곳에서 A,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탈락한 기업은 결과를 받아든 뒤 6개월 후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아리바이오의 경우 지난 16일로 6개월을 꽉 채워 언제든 기평 재신청이 가능한 상태다.

당시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미국 임상 2상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상태였지만 기평을 통과하기엔 △아직 미국 FDA와의 임상 2상 종료 미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실질적인 기술이전 성과가 없었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두 번째 기평 때 지적받은 부분이 대부분 해소됐고 서류작업도 끝내 언제든 제출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때문에 기평 신청 시점을 고심하고 있지만 아무리 늦어도 연내에는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아리바이오와 치매복합치료제 공동개발 협약을 하고 지분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리바이오 코스닥 상장 도전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