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부의 '감세 정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23일 "전형적인 민주당스러운 편가르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여당 지도부들. /사진=장동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정부의 '감세 정책'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편가르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간과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국민들의 세 부담을 정상화시키는 세제개편안을 막겠다는 것은 국가 경제 회복을 당론으로 막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민주당스러운 편가르기 정치"라고 덧붙였다.


성 의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선후보 당시 불합리한 종부세를 억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지난 1월 전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발표에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며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이 대표의 말이 이젠 초부자감세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류성걸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민주당이) 여당의 조세정책에 늘 붙여왔던 부자 감세란 수식어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초부자 감세'란 수식어까지 만들어 발표했다"며 "민주당 특유의 국민 갈라치기 분열정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