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가 내년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 코치가 내년까지 1군 선수단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지난 3일 경질된 브루노 라지 전 감독을 대신해 데이비스와 제임스 콜린스 코치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겼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3년이라는 연도는 있지만 정확한 시기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올시즌 종료 시점까지인지 혹은 올해에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않는다는 뜻인지 등은 명확하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초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데이비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보여준 팀의 발전된 모습을 봤다"며 "그의 능력을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감독 선임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울버햄튼에 적합한 감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승3무6패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른다. 지난 15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3연패 끝에 승리했지만 19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구단은 오는 23일 밤 10시 레스터 시티와 EPL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