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수 나지상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25일 나지상이 공개한 싱글 앨범 티저 이미지(왼쪽)와 곡 'Money' 뮤직비디오 속 리사. /사진=나지상·블랙핑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만 톱스타가 K-POP을 이끄는 그룹 블랙핑크를 표절하고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만 가수 나지상은 지난 25일 싱글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양갈래 헤어에 흰색 줄무늬가 새겨진 재킷과 빨간색 숏팬츠를 입는 등 여장한 나지상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의 비판글이 다수 게재됐다. 나지상이 리사의 곡 'Money'를 따라 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Money' 뮤직비디오 속 리사의 모습은 나지상이 공개한 이미지 속 스타일링과 일치한다.

한국 누리꾼은 "논란이 많은 나지상이 리사를 재현하니 달갑지 않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 해서 희화화한 것처럼 보인다" "웃자고 따라 한 것이겠지만 소름 돋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지 누리꾼 역시 "표절에 가깝다" "나지상이 여장 콘셉트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나지상은 드라마 '해파첨심', 영화 '미인어' 등 히트작에 출연한 인기 중화권 스타다. 하지만 지난 2020년 결혼을 앞둔 오랜 연인을 두고 다수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