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28일 오전 9시49분 전 거래일 대비 2900원(3.39%) 상승한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S-Oil

S-Oil(에쓰오일)이 올해 4분기부터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9분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3.39%) 상승한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한 511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5432억원)를 하회했고 정유는 재고평가손실과 정제마진 급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78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세로 재고평가손실 1800억원이 발생했으며 정제마진은 운송용 제품 마진 급락 등으로 전기 대비 배럴당 11달러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S-Oil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107억원으로 전망하며 정유는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38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유가는 강보합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가스 가격 하락과 중국 석유제품 수출 확대에도 낮은 글로벌 등·경유 재고 등으로 마진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