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중국을 향해 무력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사진=로이터

양안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이 중국을 향해 무력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추타이산 대륙위원회 주임위원은 이날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무력 시위는) 양측의 간극을 심화시키고 역내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며 "우리는 중국 본토에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추 위원은 "평화의 핵심은 무력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사고방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중국은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타이완과 의견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추 위원은 중국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하기 위한 여행 제한을 완화해 양측이 건강하고 질서 있는 교류를 재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상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