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남자 단식 1위 제라드 캄파냐 리가 세마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제라드는 스페인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3살 때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클럽에서 테니스를 시작했다. 마누엘 카벨로와 현 ATP 39위 알베르트 라모스의 코치인 호세 마리아 디아스와 함께 훈련했다.
특히 한국 국적으로 ITF 주니어 무대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올해는 4대 주니어 그랜드 슬램에 모두 출전했다. 그중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 최고 등급(JA) 대회인 오사카 월드 슈퍼 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최근 시즌 최종전이자 국제 주니어 대회 중 최고 등급으로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인 오렌지 보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주니어 단식 부문 1위(세계 주니어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렌지 보울은 비욘 보그, 크리스 에버트, 존 매켄로, 이반 렌들, 로저 페저러, 앤디 로딕, 도미니크 팀, 비앙카 안드레스쿠, 소피아 케닌 등이 우승하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 되어온 권위 있는 주니어 토너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