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 K리그 염기훈이 플레잉 코치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사진= 수원 삼성 페이스북 갈무리

1983년생으로 올해 불혹의 나이를 맞은 염기훈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2일 한국프로축구 K리그 수원 구단은 "수원 삼성의 레전드 염기훈 선수가 2023년 12월31일까지 플레잉 코치로 함께 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염기훈은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하려 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간 가교역할을 맡는다.

지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염기훈은 전북과 울산을 거쳐 2010년부터 수원에서 뛰고 있다. 통산 442경기에 출전해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년간 염기훈이 올린 코너킥만 963개다.

염기훈은 수원에 3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K리그 통산 도움과 직접 프리킥 득점 공동 1위, FA컵 최초 MVP 2회 수상 등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 선수로도 뛰면서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클럽 가입(현재 77골110도움)에 재도전한다. 염기훈은 17개를 기록 중인 프리킥 최다 득점 단독 1위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