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비혼 이유를 고백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6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고교 급식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은지원.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은지원이 비혼주의자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정준호, 신현준, 곽정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비혼 사부로 등장한 곽정은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결혼을 경험해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나로 살아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라며 "우리 어머니 보면 애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엄마가 날 위해서 한평생을 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양세형이 "형을 키우면서 되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못 봤냐"고 묻자 "안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어머니는 단 한 순간도 인생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할 거다"라며 "형이 없었으면 훨씬 덜 행복하셨을 거다"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내가 보는 시점에서는 행복보다는 너무 큰 희생인 거 같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2년 뒤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