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 3당 합의로 국조특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진은 우상호 특위 위원장이 이날 국조특위 제9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뉴스1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야당 3당 단독으로 국조특위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7일 오후 국조특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3당 합의로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전문위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하며 끝까지 반대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 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정현욱 용산경찰서 112 운영지원팀장,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을 위증 등 혐의로 고발하고 이용욱 경찰청 전 상황1담당관을 불출석 및 국회 모욕죄 등 혐의로 고발하는 데 대해 반발했다.

특위 소속 여야 위원들이 의견을 좁히지 못하자 우상호 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결과 보고서를 상정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를 떴다. 이후 야당 소속 의원들은 단독으로 결과 보고서 채택 및 이 장관 등에 대한 고발 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