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함안군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전경./사진=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은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3일 함안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3년 만에 개최돼 달집태우기 행사 등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지역산불감시원을 달집태우기 행사 장소 인근에 배치해 행사로 인한 산불 발생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산과 산불취약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인감시카메라와 산불영상시스템 및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에 나선다.

조현제 함안군 산림과장은 "정월대보름 시 쥐불놀이와 풍등 날리기는 반드시 금지해주시기 바라며, 산불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