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입단 계약을 맺고도 팀에 합류하지 않은 필리핀 출신 저스틴 발타자르가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8일 KBL는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발타자르의 계약 위반에 관한 사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은 아시아쿼터로 발타자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일까지 팀에 합류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발타자르는 지난달 31일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돌연 연락이 두절됐고, 결국 서울 삼성은 발타자르와 계약을 파기했다.
KBL은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경우 재정위원회에 회부해 징계를 내리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원주 DB와 재계약한 뒤 잠적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2시즌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