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허웅이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사진은 부상을 당한 허웅이 실려나가는 모습. /사진= KBL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주포' 허웅이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KCC 관계자는 "허웅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두 개가 파열됐다. 전치 8주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발목 붓기가 빠지지 않아 더 면밀한 체크가 필요하지만, 일단 수술 없이 재활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웅은 지난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졌다. 2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돌파 후 슛을 날린 허웅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KCC는 올시즌 17승22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7위 수원 KT에 0.5게임, 8위 원주 DB와는 1.5게임 차에 불과하다. 매경기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이 진행 중이다. 정규리그는 다음달 29일 끝나는데 최소 8주 동안 재활이 필요한 '주포' 허웅이 그 안에 돌아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KCC 관계자는 "발목이 확 돌아가면 덜 다치는 경우가 있는데 허웅의 경우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