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으로 2월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여건은 전월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광주광역시 북구 문흥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2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3년 2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3.3으로 전월 전망치(52.9)대비 30.4포인트 급등했다. 전남도 76.4로 전월 전망치(71.4)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1·3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에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다주택자 규제 완화, 무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입주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월 광주·전남권 입주율은 61.6%로 전월(69.1%)보다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돼 대출 비용 증가 등으로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미입주 원인 중 세입자 미확보는 17.6% (22.0%→39.6%) 상승한 반면 기존 주택매각 지연 14.3% (56.0%→41.7%), 잔금대출 미확보 5.4% (20.0%→14.6%) 하락했다.


주산연은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에 따라 주택거래가 용이해졌으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비용 부담 증가로 세입자 확보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지원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