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편의점 CU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선보인 '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인기를 얻고 있다.
CU는 백종원의 고기짬뽕 컵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지난 1년 동안 CU와 백 대표가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사골추출물을 베이스로 맛을 낸 깊고 진한 국물과 푸짐한 토핑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이후 판매에 가속도가 붙어 열흘 만에 50만개가 추가로 판매돼 총 10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CU 측은 "하루에 3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CU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차별화 라면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이달 자체 브랜드(PB)를 포함한 전체 차별화 라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인기를 얻어 온 제조사 상품들을 제치고 CU의 차별화 컵라면이 이렇게 단기간에 밀리언셀러에 오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전체 컵라면 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이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대중적인 맛과 함께 '백종원'이라는 브랜드 신뢰도 때문으로 분석된다. CU는 2016년부터 백 대표와 함께 지금까지 200여개가 넘는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약 7년간 3억50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오수정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 예약 구매 기능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이 꾸준히 있을 정도로 라면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목적 구매 성격이 강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