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사진이 중국 드라마에서 실종사건 피해자의 모습으로 무단사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발렌티노의 오트쿠틔르 컬렉션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사진이 중국 드라마에서 실종사건 피해자 중 한 명으로 무단 사용됐다.

중국 OTT 유쿠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광연' 미술팀은 지난 20일(현지시각)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로제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우리의 부주의로 극 중 로제 사진이 사용됐다"면서 "이 행위가 로제의 이미지와 평판에 악영향을 끼쳤다. 로제를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과 제작사, 방송 플랫폼, 시청자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중국 드라마 '광연'의 한 장면과 중국 드라마 '광연' 미술팀의 사과문. /사진=웨이보 캡처


사건 발생 후 제작사와 플랫폼은 해당 장면을 즉각 삭제했다. 제작진은 "팬분들의 감독 및 지적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게 작업하겠다. 로제 소속사에 연락해 본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겠다. 끝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최근 방송된 '광연'에서는 실종사건의 피해자 여성을 소개하며 로제의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 이를 발견한 중국 블랙핑크 팬들은 SNS를 통해 항의했고,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은 곧바로 사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