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박항서 감독의 제자로도 유명한 반토안이 올시즌 한국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뛴다.
2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반토안은 지난 23일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했다. 그의 소속팀 서울 이랜드에 따르면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 채승목 서울 이랜드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폼·초청권 전달식을 열었다.
반토안은 지난 2016년 베트남 국가대표에 승선해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박항서 감독 지도 하에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오가며 2018 스즈키컵, 2019 킹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은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반토안을 초청했다. 응웬 부 뚱 대사는 "베트남에서 반토안은 대한민국에서 손흥민의 입지와 맞먹는 슈퍼스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시즌 개막 전부터 K리그에서 국위선양을 떨치고 있는 반토안에게 힘을 불어넣고 싶었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 응웬 부 뚱 대사는 "축구를 통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서울 이랜드FC와 협력을 통해 홈경기에 자주 방문해 베트남 교민들에게 또 하나의 문화생활을 만들고 승격과 건승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반토안은 "베트남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을 받아 한국의 문화와 음식,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3월1일 서울 이랜드의 홈 개막전에 많은 분들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