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직장 내 갑질 및 성희롱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전체 회의에서 이 이사장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징계 논의는 이 이사장이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행위를 하고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폭언 등을 했다는 부산시설공단 노조의 신고에 따라 진행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의 직위 해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간부들과의 모임에서 격의없이 어울리려는 의도가 잘못 표출된 것은 실수였다"며 "갑질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이 이사장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당초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