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13일 오전(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사진은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황희찬. /사진=로이터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에서 복귀해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하지만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고 그라운드에 투입된 직후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막판 또 한 골을 내주며 1-2로 경기를 내줬다.


이날 득점으로 황희찬은 지난 1월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이후 2개월여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리그에서는 첫 골이자 올시즌 2호골이다. 리그 득점은 지난해 2월 아스널전 이후 약 13개월만이다.

황희찬은 특히 지난달 5일 리버풀전에서의 부상 이후 한 달여만에 경기에 나섰다. 적지 않은 공백을 뒤로 하고 출장한 복귀전에 내친김에 올시즌 리그 첫 골까지 기록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전반 25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들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중반 무렵까지 별다른 변화가 없자 후반 24분 황희찬, 마테우스 누네스, 라이얀 아이트투니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투입된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뉴캐슬 수비를 허물었고 혼전중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후반 34분 알미론이 균형을 깨는 득점을 올렸고 결국 경기는 뉴캐슬의 2-1로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4위 토트넘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뉴캐슬에 4점 앞서 있지만 27경기를 치른 상태다. 반면 뉴캐슬은 25경기를 소화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