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2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9-6으로 제압했다. /사진=WBC 조직위원회 페이스북 캡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에서 베네수엘라가 선두로 올라섰다.

베네수엘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WBC 1라운드 D조 2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9-6으로 제압했다. 지난 12일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은 베네수엘라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D조에서 1위로 올라섰다.


베네수엘라는 1회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바도르 페레스의 적시타와 앤서니 산탄데르의 홈런을 묶어 4-0으로 앞서나갔다. 2회에는 1사 1·3루 상황에서 페레스가 담장을 넘겨 7-0으로 격차를 벌렸다.

푸에르토리코는 2회말 1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4회와 5회 각각 1점을 추가로 내줘 9-1로 점수가 벌어졌다. 푸에르토리코는 6회 엠마누엘 리베라의 적시타와 에디 로사리오의 희생플라이 등 4점을 추가했다. 8회에도 1점을 추가해 9-6으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네수엘라는 앞으로 니카라과와 이스라엘 등 비교적 약팀과의 경기가 남아있기에 무난하게 8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