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세대와는 다른 불성실함에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다는 '베이비부머' 창업자들. 왜 이렇게 다른 세대들의 행동거지는 하나같이 마음에 차지 않는 걸까. 그것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눈높이가 너무나 높기 때문이고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배려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MZ세대라 불리는 이들은 그동안의 사회 통념을 벗어난 사고와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들은 예전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죽어도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명인(名人) 김철호의 '멀리 내다보니 창업이야기' 일부
식품의약학박사이자 꽃게장 명인 김철호의 첫번째 책 '멀리 내다보니 창업이야기'가 나왔다. 이 책은 불구덩이 인줄 뻔히 알고도 뛰어드는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고사성어를 통해 통찰력 있고 심도 있게 조언한다.
책은 세 챕터로 나뉘는데 첫 번째 챕터인 '사자성어로 알아보는 창업가 정신'은 손님을 내쫓고 있는 요소와 고객 원츠(want)를 파악하는 법, 꼰대의 재발견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같은 창업 이야기들이 수적천석(水滴穿石), 승풍파랑(乘風破浪), 삼성오신(三省吾身) 등의 고사성어를 통해 울림 있게 전해진다.
두 번째 챕터인 '창업에 지름길은 없다'는 창업하는 주부들에 대한 이야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고찰, 동결건조식품이 밀키트 시장의 미래 지향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배달비 논란과 노쇼행태 등에 관한 저자의 혜안이 빛나는 구절이 돋보인다.
세 번째 챕터는 '요동치는 창업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이다. 이 챕터를 통해 저자는 코로나19 전과 후 창업 시장의 변화를 짚고 식당을 창업할 때 6P의 고민을 해야 한다는 조언, 소형평수 창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다룬다.
저자 김철호는 "창업과 점포 운영의 A부터 Z까지의 모든 노하우를 예비 창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