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배지환이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서 1안타를 쳤다. 사진은 배지환의 스프링캠프 훈련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배지환이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배지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시범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이 0.244에서 0.262로 소폭 상승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9회 무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배지환은 마이클 보일의 높은 직구를 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미네소타에 4-8로 졌다. 지난 24일 보스턴전부터 5연패를 당했고 시범경기 전적은 9승17패가 됐다.

현지 언론은 시범경기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츠버그는 오는 31일 신시내티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 라이브는 "피츠버그가 배지환와 케이넌 스미스-은지바의 자리 마련을 위해 캠프 인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지난 2018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막바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 통산 성적은 10경기에서 타율 0.333 6타점 5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9다.


한편 피츠버그의 또 다른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이날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