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예정인 조우영이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앞서 1회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장유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릭슨투어 2회 대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렸다. 조우영은 대회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조우영의 샷감은 매서웠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이틀 동안 16언더파 126타를 기록했다. 2위에 6타 차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우승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면서 "장점인 드라이버샷이 안정적이었고 날씨와 코스 컨디션 모두 완벽해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우영은 "1회 대회서 같은 아마추어인 (장)유빈이가 우승해 자극을 받기도 했다"라며 "스릭슨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우영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현재는 국가 대표 상비군이다. 2020년 허정구배와 송암배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가장 큰 목표다"면서도"아시안게임과 스릭슨투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 하충훈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전준형과 김영국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