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에서 왼쪽 중족골 골절을 당한 기아 내야수 김도영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 뉴스1

한국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수술로 장기간 이탈한다.

3일 기아 구단은 "김도영이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중족골 골절 소견을 받았으며 핀 고정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일 SSG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4회말 류지혁으로 조기 교체됐다. 4회초 적시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한 김도영은 이후 황대인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김도영은 왼쪽 발의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다.

기아 구단은 "4일 수술대에 오른다. 이후 경기 출전까지 약 12~16주가 걸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올시즌 기아 내야 주전 자리를 꿰찼다. 부상 전까지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하게 되면서 기아로서는 시즌 초반 큰 악재를 만났다.


기아는 2루수 김선빈도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상태다. 나성범도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