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제87회 마스터스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에 출전한 우즈. /사진=로이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이날 우즈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54위에 올랐다.


우즈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절룩거리며 경기에 나섰다. 지난 2021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다쳤다. 우즈는 "경기 초반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했고 아이언 샷 정확성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다리가 아프다"면서도 "왼쪽 다리로 뛰는 것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전체적으로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15~16번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로 아쉽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마스터스 첫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