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강타자' 애런 저지가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저지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매릴랜드 볼티모어 캠든야드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를 치며 뉴욕 양키스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4호포를 쏘아 올린 저지는 라파엘 데버스, 아담 듀발, 루이스 로버트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저지는 지난해 6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저지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쳤다.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터지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웰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저지는 4-2로 앞선 8회 또 한 번 솔로 홈런을 치며 멀티 홈런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양키스는 AL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