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0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개편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관내 주요 업종인 자동차, 가전 제조업체 및 지역 대표기업 근로자 대표를 만나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제조업 현장의 애로사항, 휴가 및 유연근무 사용 실태 등 근로시간 제도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식 장관은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해 충분한 휴식권 보장 없이 장시간 근로만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현장의 불안과 우려를 알고 있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지역의 현장 상황에 대한 근로자 한분 한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근로자 건강권 보호강화, 휴가 활성화를 통한 휴식권 보장, 유연한 근무 방식 확산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은 오는 3월16일부터 4월1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6~7월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