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안성기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트나인에서 자신의 출연작 '탄생'을 박흥식 감독, 윤시윤 등 배우들, 제작진과 함께 관람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조선 최초의 사제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안성기는 극 중 김대건 일행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많은 부분에서 길잡이가 되어 마카오 유학을 돕는 수석 역관 유진길 역을 맡았다..
'탄생'은 종교계를 넘어 역사적인 위인으로 평가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극영화. 지난해 개봉해 입소문과 추천이 이어지면서 올해까지도 단체 관람이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암이 재발해 다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안성기는 지난 2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많이 회복됐다. 컨디션이 좋다.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하고 웨이트를 하는데도 무리가 없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