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32강)에서 이반 가호프(198위)를 2-0(7-6 6-2)으로 꺾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에서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클레이코트 첫 시즌인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 활동을 재개했다.지난 2013년과 2015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톱 시드 배정을 받아 1회전(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가호프를 만났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어렵게 가져갔지만 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 그래도 승부처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며 승리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