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남자 혼계영팀이 18일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은 강원도청 남자 혼계영팀(왼쪽부터 양재훈·황선우·최동열·김우민) /사진=뉴스1

강원도청 남자 혼계영 팀이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민우, 최동열, 양재훈, 황선우로 이뤄진 강원도청은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분34초96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혼계영 400m는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네 명의 선수가 각각 100m씩 맡는 수영 단체종목이다.


첫 주자로 나선 김민우는 배영 구간에서 두 번째로 들어오며 54초95를 기록했다. 순서를 이어받은 최동열은 평영 구간을 59초25로 가장 먼저 끝냈다. 이어서 양재훈이 52초72로 접영 구간을 마쳤고 황선우가 자유형을 48초04를 기록하며 강원도청은 3분34초96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21년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이주호-조성재-문승우-황선우가 수립한 3분35초26이다.

양재훈은 "작년 전국체전에서 실격을 당했는데 오늘의 한국기록으로 그때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해준 팀 동료들과 이보은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아시안게임까지 훈련에 매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멤버들이 앞에서 너무 잘해준 덕분에 마무리까지 잘 터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강원도청 팀과 함께 더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1년 제16대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동열은 "두 번째 MVP 선정에 무척 기쁘다"며 "제주도에서는 항상 결과가 좋았던 만큼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