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3'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DA-4505)의 전임상 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ACR은 세계 3대 암 학회로 전 세계 120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 학술대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4~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서 열린 AACR에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치료제로서의 신규 아릴탄화수소수용체(ahR) 길항제인 DA-4505의 항종양 효과와 항암 수술 및 화학요법의 효능 향상에 관한 내용의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임상에서 DA-4505는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켰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DA-4505는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면역을 억제하는 기능을 감소시켰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부문 총괄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AhR 길항제 개발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며 "DA-4505의 전임상에서 AhR 저해 기능, 면역활성화, 면역억제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올해 2분기 DA-4505의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