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저탄소 농법과 인증 확대를 유도하고자 전국 최초로 저탄소 인증농가에 '탄소감소 포인트'를 지급한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 면적 270ha, 1ha당 10만 원을 관내 저탄소 인증 372농가에게 탄소감소포인트로 의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소비자에겐 저탄소 인증 농산물 구매 시 탄소 포인트(연간한도 7만 원)가 지급되고 있지만, 농가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상황에서 군의 전국 최초 탄소감소 포인트 지급은 저탄소 인증 농가의 탄소감소 노력에 대한 현실적 보상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탄소감소 포인트 지급으로 저탄소 인증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의성이 탄소중립 실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GAP 사전 인증을 거친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식품 인증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