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과 연관성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쇼케이스 무대에서의 임창정.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단 1조 파티' 참석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임창정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최근 언론에서 주가조작단 1조 파티에 임창정이 참석했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 "마치 임창정이 주가조작단과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보여지도록 오해가 유발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측은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행사일인 2022년 12월2일은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고 했다.

임창정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당시 임창정은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손님으로 초청받았다.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했으며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창정 측은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고 강조했다.

최근 임창정은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주가가 급락한 일부 종목 관련된 주가조작 의심 일당에 돈을 맡긴 투자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이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원을 주가조작 세력에게 재투자했다는 것.

임창정이 지난해 11월 주가조작 일당들이 축하파티에 참석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JTBC에 따르면 주가조작 일당은 지난해 11월 운용자금 1조원 규모를 넘긴 것을 기념하며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식당에서 '조조파티'를 열었고 임창정 부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