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오이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포칼 준결승전에서 1-5로 패했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3분 다니 올모의 헤딩골에 이어 1분 뒤 전반 14분 벤야민 헨릭스가 한 골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갔다. 이어 전반 37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전반 추가시간 1분에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한 골씩 추가하며 전반전을 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0분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골을 넣으며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7분 소보슬러이에게 페널티 킥으로 한 골을 더 내주며 1-5로 대패했다.
정우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정우영은 올시즌 리그에서 23경기에 나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포칼에서는 3경기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얻지는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포칼 결승에 올랐으나 라이프치히와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맞대결은 지난 시즌의 설욕전 양상이었지만 또 한번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4일 치러지는 슈투트가르트와 프랑크푸르트간의 승자와 다음달 4일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