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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미국인 유튜버가 연출임을 시인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미국 법무부 발표를 인용해 "미국인 유튜버 트레버 제이콥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그는 고의로 비행기를 지상으로 추락시킨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이콥은 조회수를 위해 경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켰다. 지난해 12월 '내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제목으로 올린 유튜브 영상은 현재 조회수 298만회를 기록했다. 당시 그가 올린 영상에는 제이콥이 비행기 프로펠러가 회전을 멈추자 낙하산을 펴고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영상 속 제이콥은 조난당한 것처럼 걷는다. 영상에는 그가 "너무 목이 마른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당국이 비행기 잔해를 찾으려고 하자 의심을 피하기 위해 비행기 부품을 전부 폐기했다.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그를 비판했다. 지난 1998년부터 비행기를 조종해왔다는 한 네티즌은 "저런 사람은 조종석에 앉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종사 면허를 취소시켜야 한다"며 제이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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