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서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시교육청이 12일 교육감실에서 서구와 '지역-학교 간 상생협력·공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이 그동안 진행해왔던 자치구별 교육진흥 TF의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시교육청과 서구는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현안 과제의 공동 해결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문화·체육·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지역사회 활용방안 모색 △다양한 자원·역량을 상호 공유 및 활용해 사회·교육 문제 공동 대응 △마을교육공동체 실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과 지원 △협력사업 추진에 필요한 시설 이용, 인력 및 재정 지원 등이다.
최근 저출산으로 학령인구 급감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학교의 유휴시간대 주차장, 체육시설 등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올해 3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등 교육기관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지역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주민과 함께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미래 세대를 키워내는 일은 지역사회가 힘과 지혜를 모아 협력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문턱 없는 열린 소통과 연대로 상생모델을 만드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