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경기둔화에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2023년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46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5.1% 증가했으나, 전년동월(71억7500만달러)대비 35.2% 감소했다. 수입은 43만500만달러로 전월대비 31.4% 증가했으나, 전년동월(56억4600만달러)대비 23.8%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억4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월(7억6200만달러)대비 54.7% , 전년동월(15억2900만달러)대비 77.4% 각각 급감했다.

5월말 누계 기준 수출은 230억6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18.1% 감소했고, 수입은 202억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3% 감소해 28억5500만달러 무역수지 흑지를 기록했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37.7%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한 15억5400만달러, 수입은 16.6% 감소한 6억9200만달러로 8억62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20.9%)▲타이어(8.5%)는 증가한 반면▲반도체(14.2%)▲가전제품(20.8%)▲기계류(13.9%)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2.0%)▲가전제품(35.6%)▲기계류(40.7%)▲고무(24.5%)▲화공품(31.8%)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4.3% 감소한 30억9600만달러, 수입은 25.0% 감소한 36억1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억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46.1%)▲화공품(26.5%)▲수송장비(63.2%)▲철강제품(71.8%)▲기계류(65.1%)모두 감소했고, 수입 또한 ▲원유(18.6%)▲석탄(47.5%)▲철광(32.5%)▲석유제품(31.7%)▲화공품(38.6%)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