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상습적으로 일삼아온 70대 민원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의성경찰서는 의성군청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상습적으로 일삼아온 남성 A(7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의성군 공무원 B씨의 얼굴에 침 등을 뱉은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그동안 A씨는 골프장 관련 문중 땅 보상을 해달라고 수년간 민원을 제기하고, 차량에 엠프를 달고 군청 주차장에서 소음 등을 유발하고, 공무원에게 수시로 폭언을 해왔다.
실제 A씨는 이 같은 행위로 인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A씨로부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받고, 영장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상습적으로 공무원 등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저질러왔고, 동종 범죄 전력 또한 있다"면서 "앞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이번엔 영장이 발부되어 구속 수감 됐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