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민과 대화가 19일 신안 암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도민과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문수 최미숙 도의원, 김혁성 신안군 의장, 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도청 실국장및 도민 250여명이 참여했다./홍기철기자

전남 도민과 대화가 19일 신안 암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환영사에서 "김영록 지사님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세계로 웅비하는 재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온 열정을 바치고 있다"면서"특히 민선8기에도 11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남발전의 리더로써 200만 도민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 유네스코 세계갯벌 자연문화유산 등재, 국비 8조 6525억원 확보 등 전남이 세계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에 힘입어 우리 신안도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김영록 지사에 큰 박수를 부탁했다.

박 군수는 또 "이자리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우리군과 전남도가 화합과 상생을 위해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다. 신안군과 전남도가 상생발전하기 위한 다양하고 생산적인 의견들이 점철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신안은 보석 같은 섬, 청정한 갯벌, 풍부한 햇빛과 바람 등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천혜의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 1025개의 보석 같은 섬들로 이뤄진 신안은 대한민국 제일의 생태 역사 관광 자원의 보고로서 가고 싶은 섬을 넘어 살고 싶은 섬으로 화려하게 변신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 "2026년 흑산공항 개항과 다이아몬드 제도의 연륙 연도교가 완성되면 주민 정주여건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신안은 햇빛, 바람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이끄는 곳"이라며"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인 햇빛연금 바람연금으로 주민들의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재정건의로 지도 라일락공원 조성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라일락정원의 완성도를 높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수요 증대 도모로 지역 활력도 상승에 도움이 된다며 라일락공원 조성 사업비 5억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역 현안 건의 사업으로는 장산면 대성산성 주변 탐방로 신설과 정비를 요청했다.

고광복 대리 1리 이장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석성인 대성산성 주변 탐방로가 신설되면 화이트 정원과 연계해 장산면을 찾는 관광객의 주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대성산성 복원, 일주도로, 등산로 정비 등 탐방로 신설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일주도로는 우선적으로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세워야 하고 대성산성은 산성 복원계획을 세워야 한다. 보수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신안군과 협의해 지원토록하겠다"고 답했다.

하의면 김용중 이장은 국도 2호선 위험구간 개선을 요청했으며 김문창 임자 주민자치위원장은 825호선 도로 포장사업를 함께 건의했다. 장일현 흑산면 이장협의회장은 흑산도 방면 관광객 대상 뱃삯 50% 감면을 요청했다.

흑산도 배삯 감면과 관련 김 지사는 "먼저 전남도에서 관광객들의 섬 접근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예산을 50% 세웠지만 금방 떨어진다. 흑산도 등 접근성을 위해 국가적으로 일정부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신안천일염 지리적표시제 등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은 전국 천일염 생산의 91%, 신안군은 전국 80% 생산지다. 완도전복, 보성녹차, 영광굴비 등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완료돼 지역명을 사용하고 있으나 신안 천일염은 사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안군은 임시방편으로 신안천일염 상표등록을 먼저해 사용 중이다.

신안천일염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관련 전남도 최정기 해수국장은 "전남도가 5000만원을 들여 신안천일염 지리적표시제 용역을 하고 있으며 소금산업 진흥법 관련 법령개정 요구중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도민과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문수· 최미숙 도의원, 김혁성 신안군 의장, 도 에너지산업국장 등 도청 실국장및 도민 2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