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포드 입단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사진은 김지수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 뉴스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도전하는 '수비수'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이적 마무리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2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오전 아버지, 에이전트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달 성남에 김지수 영입 입사를 전달했다. 성남이 설정한 바이아웃 70만달러(약 9억원)와 셀온 조항을 포함한 공식 제안을 보냈다. 셀온 조항은 김지수가 향후 브렌트포드에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부를 성남 구단에 분배하는 것이다.

김지수는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브렌트포드의 유니폼을 입으면 한국 중앙수비수 최초로 EPL에 진출하게 된다.

박지성 이후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한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맺으면 영국에 남아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성남 유스팀에서 출신인 김지수는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에 데뷔해 19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토트넘이 방한했을 당시 팀 K리그로 선정됐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성남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특히 지난 12일 끝난 FIFA U-20 월드컵에도 출전해 한국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한국이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는데 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