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 이적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페루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강인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곧 발표될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4일(현지시각) "마요르카와 PSG가 이강인 이적에 합의했다"며 "곧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1억원)로 알려졌으며 이 중 20%는 이강인이 받는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들도 이강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마르카의 보도를 사실로 확인했다"며 "반전이 없다면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르10스포르트도 "PSG가 마요르카와 최종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의 PSG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강인의 PSG 이적료가 2200만 유로라고 밝히며 유니폼 합성 사진을 올렸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공신력 높기로 유명한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지난 4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PSG가 조만간 새로운 영입에 대해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이적료가 2200만 유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PSG 유니폼 합성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이적료의 20% 금액인 440만 유로(약 60억 원)를 가져가는 이유는 마요르카와 계약 조건 때문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갈 때 보너스를 포기하고 미래 이적료 중 일부를 챙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 실력을 지닌 이강인은 뉴캐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PSG의 새 수장으로는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낙점됐다. PSG는 엔리케 감독 부임 후 이강인 등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