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고배를 마신 이천시가 반도체 R&D 기지로 미래 반도체 산업에 박차 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김경희 이천시장.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반도체 R&D 기지로 미래 반도체 산업에 박차 가한다.

22일 이천시는 용인·평택 지역과 현재 가동 중인 이천·화성 생산단지를 연계 육성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경기 용인·평택지구 등을 신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하겠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공모를 발표하며 반도체 분야에서만 15개 시·군이 신청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부발읍 지역 일대의 공업지역 127만㎡를 특화단지로 신청했고 용인시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연계 방안을 내세우며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끝까지 총력을 다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발표된 결과에 대해 "지난 5월 공모발표 심사 시, 발표에 참여한 시·군 중 유일하게 관련 부서와 함께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이천시의 의지를 적극 표명했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도 적극 소통하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라고 밝히며, 재도전을 위한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