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오방로'가 올해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온라인 시민 여론조사와 도시숲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오방로'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방로 가로수길은 방림사거리에서 봉선동 무등1차 교차로까지 1㎞구간으로 이팝나무와 수국 등 다양한 나무가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인정받았다.
학교와 주거지가 밀집해 평소 이용하는 시민들이 걷다가 잠시 쉬어가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형 녹지공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오방로를 관리하는 남구에 내년 가로수 유지관리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선정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로수를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관리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한 정책이다. 2021년에는 동구 '금남로', 지난해는 광산구 '임방울대로'가 선정됐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걷고 싶은 우수 가로수길 선정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뜻깊다"며 "선정된 가로수길을 집중 관리해 오랫동안 명품 가로수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