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마이애미의 8경기 무패와 함께 US오픈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US오픈컵 4강전서 연장전 120분까지 3-3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5PK4로 이겼다.
메시는 지난달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의 합류로 마이애미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동부 콘퍼런스 꼴찌 팀 마이애미는 리그스컵에서 7경기 무패(5승2무)를 달리며 창단 첫 우승을 기록했다. 미국의 FA컵 격인 US오픈컵 우승까지 도전하게 됐다.
이날 마이애미는 후반 중반까지 0-2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마미애미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 23분 프리킥으로 레오나르도 캄파냐의 헤더 만회골을 도왔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번 크로스로 캄파냐의 헤더 동점골을 이끌었다. 이날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미국 무대 13번째 공격 포인트(10골3도움)를 올렸다.
마이애미는 연장 전반 3분 조셉 마르티네스의 골까지 터져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신시내티의 구보 유야가 연장 후반 9분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결국 마이애는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마이애미는 1번 키커로 나선 메시는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5명이 모두 킥을 성공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다섯 번째 키커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